어제 부산 지사동 보배산에서 발생한 불은 임야 18ha를 태운 뒤 오늘 오전 9시쯤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과 공무원 1,000여 명과 산림청 헬기 13대가 동원돼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고압전선과 초속 4m의 강한 바람으로 인근 금병산으로 확산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 현장에서는 잔불 정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산 중턱에서 연기가 피어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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