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에 낙뢰로 공장과 주택 등에 크고 작은 화재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고양시 사리현동 가구공장에 낙뢰로 불이 나 공장 4동 396㎡와 가구 등을 태웠습니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1시간 20분 만에 꺼졌고, 3,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이어 새벽 5시쯤에는 포천시 유교리에 있는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198㎡와 집기류 등을 태워 2,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공장에 벼락이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화성시 송교리 수산창고와 김포시 양촌면 구래리 연마재 제조 작업장,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주택에서도 불이 나는 등 경기지역에서만 낙뢰로 10여 건의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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