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테크노마트 또 흔들려" 119신고 접수

2011.08.11 오후 12:55
건물 흔들림 현상으로 소동이 빚어진 서울 구의동의 테크노마트에서 또 다시 흔들림이 느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테크노마트 건물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50분쯤부터 39층짜리 사무동 건물의 33층에서 5분∼10분 동안 진동이 느껴져 20∼3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흔들림의 강도는 지난 7월 5일때보다는 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쯤 119대원 25명이 출동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지만 아직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긴급 대피명령 등의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트위터 등에는 테크노마트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태보를 시작하자 건물이 흔들렸다고 소동이 빚어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구의동에 있는 테크노마트 사무동은 지난달 5일 흔들림 현상이 신고돼 광진구청이 긴급 퇴거명령을 내려 이틀간 건물사용이 통제됐고, 안전진단을 맡은 대한건축학회는 같은 달 17일 건물 12층의 피트니트 센터에서 '태보' 운동을 한 것이 원인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