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 미수범, 2년 전 범행 드러나 구속

2012.07.30 오전 07:49
성폭행 미수로 검거됐다가 풀려난 20대 남성이 2년 전 여고생을 성폭행하려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010년 6월 서울 도곡동에서 여고생 17살 A 양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26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에도 만취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피해자와 합의해 일주일만에 풀려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후 여고생 성폭행 미수 사건 당시 화장실에 남아 있던 용의자의 DNA가 이 씨의 것으로 드러나면서 뒤늦게 구속됐습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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