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사동 식당가 큰 불...인명피해는 없어

2013.02.18 오전 12:05
[앵커멘트]

어제 밤 8시 30분쯤 서울 인사동에 있는 3층 식당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큰 불이 났습니다.

맹렬히 타오르던 불길은 일단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원석 기자!

지금 불길이 좀 잡혔나요?

[중계 리포트]

난 불은 현재 거의 꺼진 상태입니다.

다만 큰 불을 잡은 뒤 화재지점 아래쪽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가 일대 상공에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인사동 종각역과 가까운 도심 한가운데서 난 불이었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화재현장 인근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중이던 투숙객 7명이 태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조금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7명 가운데는 25살 일본인 여성관광객이 한 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LPG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에 최초 신고가 접수된 지점인 건물에서는 1, 2, 3층 모두에서 발화지점이 확인돼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화재가 시작된 뒤, 불길이 번지면서 폭발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남아 있는 불씨를 마저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인사동 화재현장에서 YTN 최원석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