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또 불산 누출...3명 부상

2013.05.02 오후 04:00
[앵커멘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또 불산이 누출됐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직원 3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언제 사고가 난 건가요?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반 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또 불산이 유출됐습니다.

지난 1월 불산이 누출됐던 곳과 같은 사업장입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서 일하고 있던 최 모 씨와 송 모 씨와 이 모 씨 등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들 3명은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사고 당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지난 1월 불산이 누출됐던 11라인에서 다시 발생했는데, 당시 가동 중지 상태였던 부분을 교체, 보강하는 과정에서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사고 후 관계 기관에 신고했고 현장 확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곧바로 신고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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