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리막길도 음성 안내...'연료 절약 구간'

2014.03.28 오후 08:53
앞으로 내리막길도 네비게이션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전국 207개 구간, 총 거리 328km를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 구역으로 지정하고 현대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을 통해 음성 안내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무가속 운전'은 차량이 시속 70∼80㎞ 이상으로 달릴 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 관성으로 달리도록 해서 연료 소모를 줄이는 운전 방법입니다.

'무가속 운전' 구간은 전국의 고속도로 195개 구간, 수도권·부산의 고속화도로 12개 구간이 포함됐습니다.

환경부는 승용차 운전자가 1년 동안 2만㎞를 주행하면서 10%만 무가속 운전을 해도 연료비 38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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