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간브리핑] '서울대 폐지' 꿈꾸는 13인

2014.06.10 오전 05:46
[앵커]

6월 10일 화요일 아침신문 1면 살펴보겠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서울대 폐지를 꿈꾸는 13인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번 6.4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진보 교육감들의 이야기인데요.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고교 평준화'에 이은 '대학 평준화'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처럼 국공립대를 통합해 서열을 타파하겠다는 취지인데, 하향 평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도 진보교육감에 주목했습니다.

진보 교육감이 대거 당선되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총력투쟁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실었는데요.

전교조가 법외노조 판결을 앞두고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시국선언한 교사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등 교육감 선거 이후, 공세로 대전환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세계일보입니다.

새누리당이 현행 교육감 제도는 깜깜이 선거라며, 교육감 직선제 폐지 공론화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또 임명제로의 전환 추진도 시사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뜻을 무시한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고 합니다.

깜깜이 선거 논란에 대해 전문가는, 교육감 직선제를 재검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도입 취지를 잘 살리도록 문제점을 보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입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일, 곧 만나보게 될까요?

사람같은 컴퓨터의 등장을 다뤘습니다.

'유진'이라는 프로그램이 주인공인데, 쉽게 말하면, 생각하는 기계입니다.

영국의 수학자 튜링은, 사람이 기계에게 말을 걸었을 때, 사람인지 기계인지 구별 못 할 정도로 사람처럼 대답한다면, 기계도 생각하는 거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튜링테스트를, 인공지능 '유진'이 64년 만에 통과했고, 영국 왕립학회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1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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