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빌라 고무통서 남성 2명 숨진 채 발견

2014.07.30 오전 10:40
가정집 방 안 고무통에서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어젯밤 9시 40분쯤, 포천의 한 빌라 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무통에 들어있던 남성들은 2주 이상 방치된 것으로 추정돼 부패가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또, 집 안에서는 혼자 있던 8살짜리 아이가 발견돼 현재 아동보호기관에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 어머니가 20일 전쯤부터 보이지 않았다는 이웃 진술에 따라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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