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는 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 문제로 이틀째 파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는 오전 11시 40분쯤 시작됐지만 여야 의원들이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공방을 계속해 결국 정회됐습니다.
국회 환노위는 어제도 의견 조율에 실패해 환경부 국정감사가 무산됐습니다.
환노위 여야 간사들은 아침부터 물밑 협상을 벌였지만 증인 채택을 둘러싼 이견이 워낙 커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 간사는 5∼8명 정도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지만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야당이 요구한 핵심 증인 채택을 놓고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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