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컷] 20년 이상 노후 선박 92.4% '목숨 건 조업'

2014.12.02 오후 02:02

[한컷뉴스]

베링해에서 침몰한 오룡호는 건조된지 36년 된 노후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4월 참사를 낸 세월호보다 16년이나 오래된 배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낡고 녹슨 모습이 확연합니다.



실제로 지난 2006년부터 5년 동안 원양어선 사고 13건 가운데 10건이 선령 30년 이상 된 어선에서 발생했습니다. 나머지 3건도 선령 20~30년 된 어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나라 원양어선은 총 344척으로 이 가운데 20년 이상된 노후 선박이 92.4%에 달했습니다. 망망대해 거친 파도 속에서 선원들은 목숨 건 조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디자인:채상우[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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