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뇌경색 아내 살해 뒤 자살 기도 70대 구속

2015.01.27 오전 03:32
서울 구로경찰서는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70살 황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2일 서울 개봉동 아파트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최근 퇴원한 부인 68살 김 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다 끝났다고 말하고 제초제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우발적인 살인이 아닌 계획된 범죄라 실형이 불가피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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