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상포진 환자 4년새 34%↑...노인들 면역력 약해지면 발병

2015.05.04 오후 01:58
지난 4년 동안 대상포진 환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10년 48만여 명이던 대상포진 환자는 2011년 53만 명, 2012년 58만 명, 2013년 62만 명 등으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65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 환자 수가 4년 동안 34%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환자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해진 노인으로 지난해 대상포진 환자 중 50대 이상은 39만 명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습니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일으킨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으로 숙주가 건강할 때는 신경절 속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를 틈타 신경을 타고 피부로 터져 나와 커다한 고통을 주게 됩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