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중국 출장 40대 남성, 메르스 확진 판명

2015.05.29 오후 05:24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중국으로 출장을 간 4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조금전 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이 남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아버지가 첫 번째 확진 환자로부터 감염됐던 그 병실에 4시간 동안 함께 있은 이후 고열 증세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지난 16일 이후 이 사람과 접한 가족과 직장 동료,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람 등 수많은 사람에게 메르스가 확산될 우려가 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이 사람이 들렀던 의료기관의 의료진 10명을 가택 격리하고 회사 동료 180여 명을 대면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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