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미국으로 출국

2015.08.01 오후 02:1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87살 강일출 할머니가 위안부로 끌려가 겪은 피해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10박 12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강 할머니는 오늘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편으로 미국 애틀랜타로 출발했습니다.

강 할머니는 애틀랜타와 뉴욕에서 피해 참상을 증언할 예정입니다.

또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거부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위안부 소녀상과 기림비의 미국 내 추가 건립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방문에 위안부 피해자 2명이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법에 전쟁 때 일본군과 관계있던 일본기업과 일왕, 아베 신조 총리, 산케이신문 등을 상대로 낸 소송 배경도 설명할 예정이어서 현지 활동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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