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 4명 가운데 1명은 '허리통증' 겪는다

2015.11.26 오후 12:09
우리 국민 4명 가운데 1명은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척추질환 환자는 1,257만 명으로 지난 2007년보다 362만 명 늘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환자 비율이 58.3%로 남성보다 허리통증을 더 많이 겪었고, 특히 50대 여성이 척추질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 환자가 68.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 가운데 50대 환자가 21.3%에 달했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로 알려진 '기타 추간판장애'환자가 가장 많이 입원했고, 외래는 '등 통증' 환자가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근육이 더 긴장되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척추 질환은 노인 인구와 비례해 증가하는 특성이 있어 앞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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