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지역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 수만 장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과 군이 수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한 빌라 옥상에서 3만여 장에 달하는 유인물 뭉치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남 전단 뭉치가 떨어지면서 건물 유리창과 물탱크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인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보다 조금 뒤인 새벽 5시쯤에도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있는 자동차 매매단지에 대남 전단 뭉치 수만 장이 떨어져, 주차된 차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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