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성이 남성보다 살기 힘든 현실적 이유

2016.03.25 오후 05:20
현대는 남녀평등을 지향하고 있지만 실제로 평등할까요? 미국 NYC 소비자 행정기관에 따르면 뉴욕에서 여성이 생활하는데는 남성보다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합니다.

남성용과 여성용 상품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이 사용하는 용품(보디케어, 헤어케어 등)은 남성용에 비해 13% 이상 가격이 높았고, 옷이나 가정 의약품 역시 8%, 장난감이나 액세서리류는 7%, 아동의류는 4% 이상 가격이 높았습니다.



특히 여성전용 샴푸는 남성용에 비해 48%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을 위한 제품은 남성 제품보다 7% 이상 비싼데, 그 가격 차이를 평생 적립하면 수천 달러에 이릅니다. 특히 화장품, 생리대 등과 같은 여성 필수품은 포함되어있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미용실에서 여성 커트가 남성 커트보다 비쌉니다. 지갑이나 가방 등의 잡화 역시 백화점 중저가 브랜드에서 남성 지갑은 10만 원 내외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여성지갑은 10만 원대 후반에서 20만 원은 줘야합니다.



이처럼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물건을 구매하고 있지만, 임금격차는 여전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녀 간 임금 격차가 OECD 회원국 중 가장 큽니다. 2014년 기준으로 한국은 임금 격차가 36.7%로 1위입니다.

즉, 한국 남자가 월급을 100만 원 받을 때 여성은 63만 3000원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사실상 7%에 달하는 '여성세'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남녀의 평등'이 이뤄진 것 같지만, 사실상 여전히 불평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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