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난폭 운전에 보복 운전 대응...모두 입건

2016.05.01 오전 09:04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는 등 난폭 운전한 외제 차 운전자와 이에 격분해 급하게 차를 멈춰 보복 운전한 앞차 운전자가 모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각각 보복 운전과 난폭 운전 혐의로 46살 정 모 씨와 38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5시쯤 서울 미아동에 있는 도로에서 앞차에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는 등 난폭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가던 박 씨는 갑자기 차를 세워 사고를 유발하고 정 씨와 동승자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앞차가 빨리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 씨가 난폭 운전을 벌이자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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