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 혐의' 이창명, 거짓말탐지기 조사 거부

2016.05.02 오후 02:54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 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사용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 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탐지기 사용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음주 혐의에 대해서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6%로 추산됐고, 여러 정황 증거로 볼 때 혐의가 확실히 입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이 씨가 유명인사인 만큼 혐의를 명확히 밝혀 단죄하겠다며, 동석자들을 조사하고 이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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