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CTV 없는 도로변서 취객들 부축빼기

2016.05.26 오후 12:02
길거리에 잠든 취객만 노려 이른바 '부축빼기'를 해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취객들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3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4년여간 서울 종로와 이태원 등 도심 주변에서 길거리에 잠든 취객들의 지갑이나 휴대폰, 귀금속 등 5천여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주로 CCTV가 없는 식당 주차장이나 도로변에서 대리기사나 택시를 기다리다 잠든 취객들만을 노렸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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