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 시작...상행선 오후 혼잡 극심

2016.07.31 오전 09:01
[앵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늘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오후에는 서울로 올라오는 차들로 상행선에서 큰 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날이 밝아지면서 갈수록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들이 늘어나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점차 소통이 느려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으로 차량 소통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에 비해 강릉 방향으로 차가 몰리면서 거북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을 비롯해 강릉 방향으로 40km 구간에서 지체와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부근입니다.

아직은 상행선과 하행선에서 정체 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부근입니다.

역시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뻥 뚫려 소통 원활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지난 일요일보다 50만 대 넘게 많은 432만대의 차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2시간 30분, 강릉에서 4시간 25분, 부산에서 4시간 55분, 광주에서 4시간 10분이 예상됩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5시쯤 천안에서 안성 구간,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6시쯤 새말에서 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41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가고 40만 대가 서울로 들어와 상하행선 정체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