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살 여아 온몸에 출혈"...경찰, 친엄마 구속영장 신청

2017.02.22 오후 07:13
잠을 안 자고 보챈다는 이유로 친모와 외할머니에게 맞아 숨진 3살 여아는 온몸에 출혈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숨진 A 양의 사인이 전신 출혈로 인한 이른바 '실혈사'라는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A 양의 친엄마인 26살 최 모 씨와 외할머니 50살 신 모 씨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두 시간씩 나무 회초리와 훌라후프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아동 학대치사 혐의로 최 씨와 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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