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8살 몸무게 20kg 준호에게 일어난 '소셜 공유의 기적'

2017.04.21 오후 03:35
18살 준호는 4살 되던 해에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고 13년간 신장 투석을 해왔다.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장기투석을 하면서 준호는 18살인데도 몸무게가 20kg밖에 나가지 않는다.

신부전증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생하던 준호는 작년부터는 간 경화로 복수까지 차기 시작하면서 신장이식 수술을 해야 했다.

다행히 최근 뇌사자 장기 기증자가 나타나 신장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준호뿐만 아니라 누나도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데다 남매의 치료비로 어머니는 신용불량자가 된 상태였다.



어렵게 신장 이식의 기회가 생겼지만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어 포기할 처지에 놓인 준호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GCOOP(지쿱)과 쉐어앤캐어가 손을 잡고, 페이스북 공유 수와 좋아요 수에 따라 준호씨의 신장시식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준호의 사연은 모금을 시작한 지 12시간 만에 9,765명의 사용자가 공유로 기부에 참여해 목표 금액 2,000만 원을 달성했다.



▲병원 원무과에 가서 치료비를 결제하는 준호의 어머니와 준호

이렇게 모금된 금액을 지쿱(GCOOP)에서는 바로 다음 날 준호의 가족에게 전달했고, 이전부터 준호의 가족을 돕던 밀알복지재단에서도 밀린 병원비와 복지혜택을 챙기기 위해 발 빠르게 도와준 덕분에 중단되었던 치료를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지쿱(GCOOP)과 쉐어앤케어 그리고 밀알복지재단의 도움에 준호의 어머니는 "너무 감사하다"면서 눈물을 흘렸고, 준호는 앞으로 학교에 갈 계획을 세웠다면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전했다.

자세한 후기는 쉐어앤케어 홈페이지(하단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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