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이 신속하게 협력해 산행 중 쓰러진 60대 남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6일 종로구의 등산로에서 소속 파출소 직원 두 명이 등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살 최 모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수호 경위와 소병민 경장은 119에 영상통화를 걸어 최 씨의 상태를 보여주며 소방대원의 조언을 듣고 구조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경위와 소 경장은 소방과의 긴밀한 협력 덕에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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