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재 골퍼의 몰락"...20대 여성 골퍼, 사기·성매매 혐의로 입건

2017.06.01 오전 10:30
10대에 프로에 데뷔해 국내 프로 무대에서 활동했던 20대 여성 프로골퍼가 성매매와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여성 프로골프 선수 25살 김 모 씨를 벌금 70만 원에 약식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5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의사 43살 A 씨에게 접근해 백만 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명수배된 김 씨는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에서 성매매 혐의로 붙잡혔으며, 앞서 두 차례 성매매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 씨는 2011년 13개 대회에서 상금 100여만 원을 받은 이후 출전 기록이 없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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