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량에 손목·발목을 슬쩍...돈 뜯은 40대 구속

2017.06.19 오전 06:03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차량에 부딪혀 다친 것처럼 속여 상습적으로 보험금이나 합의금을 챙긴 혐의로 4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7년여 동안 수도권 일대에서 천천히 지나가는 차에 손목이나 발목을 들이미는 수법으로 사고가 난 것처럼 속여 52차례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하루에도 서너 번씩 사고를 당한 것처럼 속인 뒤 운전자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번거로우니 현금을 달라며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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