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건물로 돌진한 승용차 운전자는 다리에 깁스한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일산 서부경찰서는 운전자 50살 이 모 씨를 상대로 운전미숙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22일) 오후 3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이 씨가 몰던 차량이 병원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차량이 유리문을 뚫고 건물 아래쪽으로 곤두박질하면서 8명이 다치고 시민 수십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이 씨는 사고 당시 오른쪽 다리에 깁스한 채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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