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립생태원에 맡겨진 야생 수달 새끼 출산

2017.07.19 오후 12:12
야생에서 구조돼 맡겨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 한 쌍이 지난달 초 새끼 2마리를 낳았습니다.

수달 한 쌍은 지난 2013년 생후 2개월쯤 경북 경산과 전남 장흥에서 각각 발견됐고, 지난 2014년부터 국립생태원에 맡겨졌습니다.

새끼 2마리가 태어나면서 국립생태원은 모두 4마리의 수달을 보호하게 됐습니다.

수달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과 아시아의 하천 변에 사는 족제비과 포유류지만 수질 오염과 모피를 얻기 위한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몰렸습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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