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고야의정서 오늘 발효...화장품업계 타격

2017.08.17 오전 07:15
생물자원 보호를 위한 나고야의정서가 오늘 국내에서 발효됐습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가 지난 5월 19일 나고야의정서 비준서를 유엔 사무국에 기탁했고, 90일째 당사국 효력이 발생한다는 규정에 따라 오늘부터 당사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 유전자원을 이용 나오는 이익을 자원 제공국과 이용국이 공정하게 나누도록 하는 국제협약입니다.

유전자원은 동식물·미생물 외에 유전적 기원이 되는 유전물질 가운데 실질적·잠재적 가치를 지닌 물질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 보호를 위한 협약이지만, 화장품 업계 등 산업계는 각국의 생물자원 보호조치 강화에 따른 수급 불안정, 로열티, 원료 수급 등에서 부담을 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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