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차량을 파손한 뒤 물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4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경기 성남시와 고양시에 있는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차량 10대의 유리를 깨고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부산에서 도주 중이던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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