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자사고 입시 경쟁률 하락...1.70대 1→1.29대 1

2017.11.15 오전 12:33
전국단위 자사고와 외고에 이어 서울 지역 자사고 입시 경쟁률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오늘 오후 마감한 2018학년도 서울지역 자사고 22곳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평균 1.29대 1로 지난해 1.70대 1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지원자 수도 지난해 만천여 명에서 8천5백여 명으로 24% 넘게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모집정원에 미달한 학교도 지난해 3곳에서 올해는 7곳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가람고 여학생 모집으로 3.31대 1을 기록했고 이화여고가 2.44대 1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자사고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것은 중학교 3학년 수가 지난해보다 12% 가까이 줄어든 데다 자사고 폐지 논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사고·외고는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이 후기 일반고와 동시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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