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년 만에 인천 앞바다 '유빙'...운항통제

2018.01.30 오후 10:43
기록적인 한파로 인천 앞바다에 해수 얼음인 유빙이 나타나면서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어제부터 강화도 주변에 유빙이 관찰되면서 강화도 하리에서 서검도까지를 포함해 3개 항로, 여객선 3척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에서 백령도로 가는 여객선 1편도 강풍으로 출항하지 못했습니다.

인천 강화도 주변 교동 대교에서 삼산면까지 20㎞ 구간과 영종도 삼목항과 옹진군 북도면 앞바다에는 최대 폭 1m에 달하는 유빙이 관찰됐습니다.

인천 앞바다에 유빙이 출현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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