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재판 거래 의혹' 고발인 조사...내일 법원노조 소환

2018.06.24 오후 01:57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고발인을 잇따라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내일(25일) 오전 10시 조석제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장을 소환해 고발 취지를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노조는 지난달 30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1일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2일엔 조승현 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를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하는 등 고발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양 전 대법원장 등이 사용한 하드디스크를 포함해 법원의 자체조사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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