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서유기' 소환...드루킹 부인도 비공개 조사

2018.07.15 오후 01:59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오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핵심 멤버인 필명 '서유기' 박 모 씨를 재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5일) 서유기 박 씨를 상대로 2016년 10월 김경수 경남지사가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열린 이른바 킹크랩 시연회 자리에 있었다는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드루킹 김동원 씨와 이혼 소송 중인 부인 최 모 씨와 드루킹과 친분이 있는 역술인 A 씨 등 드루킹 김 씨의 주변인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루킹의 주변인들을 소환한 것은 드루킹 김 씨의 속내를 주변인들의 진술을 통해 객관적으로 추측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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