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엄문건 합수단, 내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

2018.11.06 오후 04:16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하는 군·검 합동수사단은 내일(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군 검찰과 민간 검찰이 지난 7월 26일 합동수사를 시작한 지 104일 만입니다.

합수단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달 18일 소환 조사한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밝힐 전망입니다.

또, 문건 작성 실무를 맡은 기무사 소속 소강원 전 참모장과 기우진 전 5처장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핵심 피의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지난해 12월 미국을 출국해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여서 추가 수사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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