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암검진 대상자 40%만 대장암 검사..."관리 소홀"

2018.12.04 오전 09:05
대장암이 국내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지만 검진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희대학교 암병원 이창균 교수팀이 2005∼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천570만 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장암 국가검진을 받은 사람은 대상자의 40%에 그쳤습니다.

특히 분변에서 혈액이 검출된 53만여 명 중 28.8%만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대장암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분변에서 혈액이 검출됐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병변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장암은 국가검진 질환으로 분변 혈액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사 모두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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