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리 여동생, 버닝썬 CCTV 영상 편집본 공유하며 "도와달라" 호소

2019.02.02 오전 11:50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여동생이 "오빠가 더이상 다치지 않게 도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버닝썬 CCTV 편집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영상은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으로 '승리 버닝썬 사건의 스카이캐슬 급 반전 충격적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는 버닝썬 사건 당시 다양한 각도의 CCTV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폭행당한 손님 김모씨가 성추행을 하고 클럽 직원에게 화풀이한 후 출동한 경찰을 폭력적으로 넘어트렸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김씨가 "여성이 쓰러지려고 해 부축했다. 오히려 보안요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상반되는 주장이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라며 마무리하는 영상은 김 씨가 클럽 직원에게 여러차례 폭행당하는 부분은 담겨있지 않고 자막으로만 설명했다.

이 영상을 승리의 여동생이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유하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클럽 직원이 손님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승리는 클럽에 없었으며 최근 이사직을 사임한 것은 오는 3~4월 승리의 입대 때문"이라며 해명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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