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오늘 3차 소환

2019.04.02 오전 12:02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10시에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에 대한 3차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전 정권에서 임명된 산하기관 임원들을 표적 감사하고, 후임 자리에 특정 인사를 앉히기 위해 특혜를 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 전 장관에 대한 2차 소환조사가 이뤄졌고 그동안 검찰이 확보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불러 환경부 채용 과정 개입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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