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 박한이, 음주운전 적발 뒤 은퇴 선언

2019.05.27 오후 08:03
만 40세로 한국프로야구 최고령인 삼성의 박한이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박한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한이는 오늘(27일) 오전 9시쯤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한 뒤 집에 돌아가던 길에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박한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5%로 나타났습니다.

박한이는 2001년 입단한 뒤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활약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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