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장관 "인천 붉은 수돗물은 100% 인재"

2019.06.18 오후 04:30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는 "거의 100% 인재"라며 인천시의 부실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장관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여러 문제점이 충분히 예상 가능한데도 담당 공무원들이 문제의식 없이 무리하게 수계 전환을 했다"며 "인천시가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고 처벌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또 "수계전환은 10시간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야 하는데 10분 만에 밸브를 열어 압력을 2배로 해서 2∼3시간 물을 다른 방향으로 보냈다"며 "탁도와 부유물질이 충분히 예측 가능한데도 모든 것을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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