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故 장자연 씨 前 소속사 대표 조사...위증 혐의

2019.06.26 오후 01:40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유일하게 수사를 권고한 전 소속사 대표의 위증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6일) 과거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김종승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에서 2013년 장 씨가 숨진 뒤에야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누구인지 알았다거나 소속 연예인을 폭행한 적 없다며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종걸 의원은 지난 2009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장자연 문건에 조선일보 방 사장을 술자리에 모셨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고 말한 뒤 이 영상을 블로그 등에 올렸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재판은 지난 2013년 조선일보가 소송을 중단하며 공소 기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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