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의 자사고 유지로 올해 재지정평가를 받은 전국단위 자사고 8곳이 모두 생존해, 이들 학교의 인기가 뛸 것이란 입시업계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운영평가에서 살아남은 전국단위 자사고는 상산고와 민족사관고, 하나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현대청운고, 천안 북일고, 김천고 등 8곳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자사고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에서 벗어나게 되면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내년 평가받는 전국단위 자사고들도 평가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져 인기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임 대표는 특히 "서울 지역은 8곳의 자사고가 대거 재지정에서 탈락할 경우 하나고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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