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사고에서 우리 국민 10명 등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미국 해안경비대 칼 슐츠 사령관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습니다.
문 장관은 서한에서 사고 당시 선박이 크게 기울어지고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원을 구조해낸 미국 해양경비대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든레이호는 현대글로비스가 운항하는 마셜제도 선적의 자동차 운반선으로 지난 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자동차 4천여 대를 싣고 출항하던 중 90도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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