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위, 가구 방문 노동자 인권 실태조사 추진

2020.02.19 오후 01:18
국가인권위원회가 가스 점검원 등 가구 방문 노동자들의 인권상황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인권위는 올해 23건의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연구 용역을 맡겨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방문 노동자인 가스안전 점검원과 설치·수리 노동자, 수도 검침원 등 고객 집을 찾아가 업무를 처리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 실태를 조사합니다.

방문 노동자는 고객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주로 혼자 일하다 보니 성폭력과 감금, 욕설,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인권위는 이외에도 노동조합 설립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실태, 대학 인권센터 운영 실태, 이주민 건강권 실태와 건강보험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 제안서도 받습니다.

또 혐오·차별 대응 분야와 여성·노인·아동 인권, 장애인 인권, 군 인권 등 7개 분야에서 16개 과제에 대한 실태조사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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