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코로나19 전수조사 대상인 신천지 신도 31만 명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는 5천650명의 소재를 확인했습니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389명은 계속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정부는 신천지 신도 31만 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자체별로 신도를 나눠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강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 : 지자체가 추가로 별도로 신도를 발굴한다면, 저희한테도 통보해 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다면 별도로 확인하겠습니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검사 자체가 불가능한 신도는 6천39명에 달했습니다.
이들을 찾는 데엔 경찰 신속대응팀이 나섰습니다.
경찰은 일단 연락을 시도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주거지 등을 직접 방문해 탐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찾아낸 소재불명 신도는 모두 5천650명.
이 가운데 대구지방경찰청이 찾아낸 한 신도는 의심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신속대응팀 인원을 기존 5천7백여 명에서 8천5백여 명 규모로 늘려, 아직 소재 파악이 안 된 신천지 신도 389명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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