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구속적부심 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손 씨가 자신에게 발부된 범죄인 인도 구속영장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낸 구속적부심사의 심문기일을 열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심문은 15분 만에 종료됐고, 결과는 심문 절차가 종료된 때로부터 24시간 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손 씨는 '다크웹'에서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배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습니다.
그러나 형기 만료를 앞두고 정부가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송환 절차가 시작됐고, 검찰이 청구한 범죄인 인도 구속영장이 발부돼 형기 만료일인 지난달 27일 재구속됐습니다.
본안 사건인 손 씨의 범죄인 인도 심사 청구 사건의 심문기일은 오는 19일에 열립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