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종 신고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박 시장의 사망 소식을 듣고 서울시 관계자들이 장례식장에 모여 박 시장의 빈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박 시장의 빈소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고요?
[기자]
네, 이곳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오늘 서울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 시장은 새벽 3시 20분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서울대병원 측은 응급실 안으로 박 시장을 이송한 뒤 의사가 박 시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망 진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박 시장은 병원 안치실로 옮겨진 상황입니다.
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빈소가 준비 중인데요.
서울시 관계자와 서울시 의원 등이 다수 도착해 있는 상황입니다.
박 시장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늘 자정쯤 장례식장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서울시 관계자들은 장례식장 앞을 막고 취재진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는데요.
아직 공식적인 조문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한 유튜버가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오려다 병원 관계자에 의해 제지 당하기도 했습니다.
병원은 유족 측의 뜻에 따라 조문의 방법과 시기가 결정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발견된 지 3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경찰은 박 시장을 검시하고, 현장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박 시장의 유류품이 있는지 일대를 수색했는데요.
이 때문에 박 시장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데 시간이 지체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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