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단지 노렸다...태국군 특수부대 기습 폭격 [지금이뉴스]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휴전협정을 깨고 무력 충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태국 군 당국이 국경 인근의 캄보디아 범죄단지가 소유한 카지노 건물을 폭격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태국 언론들은 현지시간 10일 왕립 해병 소속의 특수부대가 캄보디아 국경 인근의 서부 타모다 지역을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태국 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캄보디아 국경 인근의 사기 범죄 조직 단지와 범죄 조직이 소유한 카지노 건물을 폭격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태국군은 캄보디아군이 범죄 단지와 카지노로 쓰이던 건물에 저격수와 드론 지휘 통제실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공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국군은 앞서 8일에도 F-16 전투기를 동원해 캄보디아의 군사 기지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범죄조직의 카지노 건물을 폭격했습니다.

태국 육군 대변인은 범죄조직의 카지노 건물이 캄보디아군의 지휘 본부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ㅣ김선중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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