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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누비는 박근혜...국민의힘 지원유세 효과 있을까? [Y녹취록]

Y녹취록 2026.05.28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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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하나의 변수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부산을 찾았죠. 이 자리에서 박민식 후보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이 나라를 잘 지켜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 영향을 미칠까요?

◇ 이창근>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국을 다니면서 가는 부분은 후보들의 요청입니다. 그래서 부산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 갔는데 그 장소에 박민식 후보가 온 거죠. 그리고 박민식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이다에 지지를 호소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그래픽에서 보셨던 여론조사 추이를 과거부터가 본도면 하정우 후보나 박민식 후보는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에요.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지지율이 상승하는 방향으로 전환된 상황이고요. 그리고 동일한 조사에서 양자 결과를 보더라도 사실 박민식 후보에게 지는 결과고, 한동훈 후보는 하정우 후보를 이기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여론조사의 추세를 보면 한동훈 후보는 상승 추세에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지만 보수의 결집은 가능하지만 결국 부산 북구갑도 중도층이거든요. 중도층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의 문제인데 결국 선거 초반에는 중도층이 민주당 지지, 대통령 지지를 등에 업고 나온 하정우 후보한테 갔다면 그 이후에는 민주당의 행태나 하정우 후보와 정청래 후보 간에 있었던 오빠 논란, 그런 것들을 보면서 중도층이 떠났다고 봐야 되겠죠. 그 중도층의 움직임이 결국은 한동훈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보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보수 집결과 같은 메시지보다 만약 중도층의 이동이 더 크다면 한계는 있겠죠.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현재 부산 북구갑은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선거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후보들 간의 설전도 선거를 앞두고는 당연히 해야 되지만 그것도 품격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조급한 나머지 한동훈 후보의 자원봉사자들, 서포터즈 가지고 선거법 위반 얘기하는데 전국 모든 지역에 자원봉사자들이 다 있습니다. 그 자원봉사자는 꼭 부산에 사는 사람만 선거운동을 도우는 건 아니거든요. 전국에서 누구나 다 선거운동을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자원봉사로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급한 나머지 나쁜 지적으로는 안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앵커>이렇게 사전투표를 코앞에 두고 전헌직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경남 지역 물론이고 울산과 부산까지 광폭 행보 이어가고 있고 이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탄핵당한 대통령이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라고 비판하고 나섰죠.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부산을 찾았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다 라고 비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동학>공격을 위한 공격이라고 생각하고요. 바다의 날이 있었기 때문에 축사도 하고 그리고 간 김에 시장 한 바퀴 돈 것 외에는 없거든요. 그런데 그런 비판을 하려면 적어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선 앞두고 전국을 돌면서 정책간담회를 하셨었거든요. 그때는 완전히 거의 공약을 내가 해 주겠다, 그렇게 하고 다녔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성찰이 먼저 있어야 된다는 것이고요. 제가 볼 때 대통령이 그러면 국정을 멈춰야 되느냐. 그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크게 문제삼을 만한 대목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움직이시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말려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국민의힘 당사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 안 걸려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사진 안 걸려 있어요. 그런데 지금 이 두 분이 공교롭게 돌아다니고 계신단 말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그러면 탄핵도 당하고 감옥도 갔다 오시고 여러 가지 고초를 겪으셨는데 은근슬쩍, 예전에 탄핵의 강 건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다시 땟목이 떠밀려 내려가서 다시 그 위치로 간 모양새예요. 그러다 보니까 윤 어게인 하겠다고 하고 지금 박어게인하겠고 하고 더군다나 전두환 찬양하신 분 제대로 된 징계도 못 하고 있어서 그럼 전두환 어게인까지 가는 것 아니냐라는 자조가 나오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과연 이 선거에서 도움이 되겠느냐. 그리고 사실 이미 투표할 만한 사람들, 그 사람들은 이미 집결되어 있다고 보는 게 맞겠죠. 그러면 가운데로, 중도층으로 좀 더 확장적 전략을 써야 하는데 지금 그 전략을 쓰지 못하니까 어쩔 수 없이 또 이렇게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 결국 오라는 곳이 없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선대위에 유세단도 못 꾸린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렇게 모시고 나와서 돌고 있는데 제가 볼 때 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박 전 대통령의 지원유세가 중도층 결집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창근>때로는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렇게 봐야겠죠. 먼저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는 물론 대통령의 일정으로서 바다의 날 기념식 갈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하필이면 경남과 부산을 1박 2일로 갔다는 측면에서는 참 이례적입니다. 왜냐하면 역대 대통령이 바다의 날 기념식을 토대로 부산경남을 거쳐서 1박 2일을 했다? 저는 없다고 보거든요, 저도 대통령실에 있었지만 없고요.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일정 가지고 얘기하시는데 아마 민주당이 행여나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수 결집으로 인해서 경합지가 질까 봐 그런 조급함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보는 후보들이 요청해서 당연히 거기에 응하는 거예요. 예전에 우리가 2020년 총선으로 거슬러올라가보면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가는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뭉쳐달라는 말을 했어요. 그렇게 공적인 마인드가 있는 거죠.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움직임을 지적하려면 사면복권된 사람이 출마하는 게 더 나쁜 거 아닌가요? 대표적으로 경남지사인 김경수 지사, 평택을의 조국 대표, 사면복권된 지 얼마나 됐다고 선택을 받겠다고 나오나요? 그게 더 문제인 거죠.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과는 물론 있습니다마는 그 공과는 유권자들의 판단이고,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에 나선 것은 후보들의 요청이다,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는 거죠.


제작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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